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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력이 최고인 기관투자자?...투자성적표 살펴보니 '쪽박'과 '대박'

  • 송고 2016.10.26 10:38 | 수정 2016.10.26 14:50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국민연금·산은 등 국내 5대기관투자자 최근 3개월간 수익률 분석해보니...

국민연금,제주은행 투자수익률 21% '선방' 반면 ISC는 -39% '최악'

높은 정보력에도 불구 투자 성적 '희비교차' 극심

ⓒ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억만장자들도 투자에 있어서는 때로 단맛과 쓴맛을 본다.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예외일 수 없다.

최상의 투자안목과 정보력을 자랑하는 주요 기관들도 최대 33%에서 마이너스 39%에 이르는 양극단의 성과로 희비(喜悲)가 교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이 국내 메이저 기관투자자가 최근 3개월간 추가 매수한 종목의 수익률을 비교해 본 결과 한국산업은행이 투자한 지엠피에서 무려 수익률이 33%에 달하는 등 최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어 국민연금공단(제주은행 21%),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풍산홀딩스 9.74%), 신영자산운용(한진중공업홀딩스 8.94%), KB자산운용(삼호 5.38%)이 그 뒤를 이었다.(표 참조)

반면 극심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치욕적인 성과로, 체면을 구기고 있다. 국민연금이 투자한 ISC의 경우 수익률 -39%를 기록하는 등 절반에 가까운 투자 손실을 보고 있다.이어 KB자산운용의 S&T모티브(-34%),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NPC(-19%), 신영자산운용의 농심홀딩스(-17.9%) 등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란 주식투자를 통한 자산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형태의 투자집단으로 통상 금융투자, 보험사, 투신, 은행, 연기금 및 공제회 및 사모펀드를 아우른다.

이들은 고객 혹은 투자자의 자금을 대규모로 집합한 후 집적된 이 자금을 주로 자본시장을 통해 운용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개인투자자와 달리 거대 자금을 책임지고 굴리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높은 정보력과 투자 안목을 바탕으로 우량종목을 발굴하는 데 애쓰고 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금과 보험 자산의 증가로 기관투자자의 영향력이 올해부터 계속될 전망으로 이들은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구성한다"면서 "정부의 사모펀드 활성화 대책과 기관투자자의 주식자산 비중 확대로 연기금투자풀의 혼합형펀드 비중은 39%까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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