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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사장 "인프라·주행거리 잡은 볼트EV…GM의 가장 큰 진보"

  • 송고 2016.10.26 15:29 | 수정 2016.10.26 15:33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1회 충전 시 383km 간다…부산서 서울까지 추가 충전없이 주행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이 2016 한국전자전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BN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이 2016 한국전자전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BN

"볼트(Bolt)EV는 쉐보레 전체 제품 라인업 중 그 어떤 제품보다 의미있는 신제품이며 전기차 시장에서 GM의 가장 큰 진보를 상징한다. GM라인업 전체에 매우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서 열린 2016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이같이 말하며 "볼트EV는 최근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383km를 달릴 수 있다는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LG와 협업을 통해 개발돼 국내 산업에서 차지하는 의미도 크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을 쉐보레 볼트EV의 2017년 상반기 한국 시장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볼트EV는 쉐보레 브랜드가 추구하는 독창적인 혁신의 가치를 담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쉐보레는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말리부 하이브리드와 최대 전기 주행거리로 동급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볼트(Volt) 플러그인에 이은 차세대 전기차 볼트EV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볼트EV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와 제품가격은 내년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창원공장에서 볼트EV를 생산하지 않는 대신 임팔라와 같이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직접 들여와 판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쉐보레는 국내에서 보다 나은 충전 환경을 위해 포스코ICT와 협약을 맺고 충전 설비에 대한 협업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제임스 김 사장은 "오늘날의 전기차는 충전 인프라 부족과 제한적 주행거리라는 두가지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쉐보레는 이 두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한국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포스코ICT와 함께 볼트EV의 가족용 가정용 완속충전기(3·7㎾h)를 공급함으로써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ICT는 한국지엠 전국 판매망과 서비스센터에도 전용 충전소(120여개)를 구축하고 포스코ICT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 대형마트·백화점 등 기존의 공용 충전인프라도 공유하게 된다.

볼트EV에는 스마트폰 연동을 비롯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된다. 애플카플레이 뿐만 아니라 마이쉐보레(MyChevrolet) 모바일 앱을 활용해 차량 충전 상태 및 원격시동, 차량 냉난방 원격 조종 등 편의 사항을 보강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은 IT 인프라와 전자통신 분야에서 선진화된 시장이며 미래 기술을 예측할 수 있는 이상적인 시험무대"라며 "쉐보레는 볼트 EV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친환경 모델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GM 모빌리티 포럼(Mobility Forum)에서는 로웰 패독(Lowell Paddock) GM 해외사업부문 제품기획 및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과 마틴 머레이(Martin Murray) GM 전기차 개발 담당임원이 주제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자동차업계의 변화를 조망하고 쉐보레 전기차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패독 부사장은 "자동차산업에서 앞으로의 5년은 지난 50년 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GM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기존 사업 영역을 더욱 강화해 미래를 위한 투자의 발판을 마련해 폭넓은 파트너십과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퍼스널 모빌리티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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