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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뉴삼성-끝] 실용주의 입은 관리의 삼성, 미래 먹거리는?

  • 송고 2016.10.27 06:00 | 수정 2016.10.27 14:41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이재용 부회장, 바이오·IoT·AI·전장 눈여겨 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뉴삼성'이 27일 출범한다. 이 부회장은 최근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 엘리엇으로부터 공격 등을 털어내고 삼성그룹의 재도약을 위해 임시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오른다. 실용주의 노선을 택한 이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되면서 이 부회장이 그룹의 미래를 위해 발굴하고 있는 먹거리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부회장이 스마트폰·TV·반도체 등을 이어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우는 사업은 바이오·IoT·AI·전장 사업 등이다.

바이오 사업은 삼성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에피스를 주축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500억원을 투자해 18만L 규모의 제3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기업(CM0)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IoT와 AI 사업 등은 해당 분야의 전문기업을 인수해 사업 발판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 비브랩스를 인수했다. 비브랩스는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 개발자들이 독립해 만든 곳으로 음성인식 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삼성전자는 비브의 기술을 스마트폰과 다양한 첨단 기기들 플랫폼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IoT 사업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개최된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삼성전자는 통합 IoT 플랫폼 아틱에 대해 소개했다. 제임스 스탠스베리 삼성 전략혁신센터 전무는 "IoT는 비전과 혁신을 갖고 있다"며 "삼성은 IoT를 통해 2020년까지 모든 기기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산업, 기업, 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IoT 개방형 플랫폼 스타트업 '스마트싱스'를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CES 2016'에서 스마트싱스와 개발한 IoT 플랫폼 스마트홈 허브가 내장된 '2016년형 스마트 TV'를 선보인 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전장사업 진출도 눈여겨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 지주회사 엑소르 그룹의 이사회에 참석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삼성이 인수를 추친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계열사 마그네티 마렐리의 그룹사다.

삼성은 지난해 전장사업팀을 신설해 자율주행기술과 인포테인먼트 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전장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지난 7월에는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BYD에 지분을 투자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이러한 행보는 전장부품 납품을 위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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