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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프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미래형 투자방법 모색"
- 송고 2016.10.26 21:01 | 수정 2016.10.26 21:03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주식위험프리미엄·머신러닝·딥러닝·로보어드바이저 등 진화된 투자기법 제시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은 26일 수요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3회 퀀트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금융과 기술의 결합을 모색하는 자리로 미래 투자 트렌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주제 아래 개최됐다. ⓒEBN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지식산업의 골자는 '기술융합'과 '속도감'으로 꼽힌다. 이같은 특징을 반영한 미래형 투자기법으로 금융환경 진화를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주식 위험프리미엄 기법과 머신러닝, 딥러닝, 로보어드바이저로 과거 방식이 통하지 않는 미래 금융환경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은 26일 수요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3회 퀀트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금융과 기술의 결합을 모색하는 자리로 미래 투자 트렌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주제 아래 열렸다. 세부적으로 △주식위험 프리미엄을 활용한 섹터 로테이션 △머신러닝 기반 스타일 로테이션 △알파고가 촉발한 딥러닝의 내용과 확장 가능성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전략 순서로 진행됐다.
첫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기형 와이즈에프엔, 상무 겸 금융공학연구소장은 “주식 위험 프리미엄 기법과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투자기법은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뉴노멀 시대에는 과거에 이해했던 투자 관계가 잘 나타나고 있지 않는데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 계량적 산출 방법을 이용한 투자는 향후 새로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번째 강연자인 문병로 옵투스자산운용 대표이사(서울대 컴퓨터공박부 교수)는 ‘알파고가 촉발한 딥러닝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컴퓨터 기술이 2012년에 갑자기 50년의 진보를 일으켰다"면서 "딥러닝, 범용 그래픽처리장치, 공간문제 탐색의 3대 기술이 금융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스스로 학습하는 알파고가 무서운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영진 와이즈에프엔 파트너스 대표는 "고객의 위험성향과 기대수익에 맞춘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을 로보어드바이저로 테스트 중에 있으며, 핵심 엔진인 'W-Robo 알고리즘'을 이용한 투자전략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원회가 심사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참가했으며, 향후 자문 및 일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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