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9.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5 -0.5
EUR€ 1457.2 -5.6
JPY¥ 892.0 -0.7
CNY¥ 185.9 -0.3
BTC 100,778,000 413,000(-0.41%)
ETH 5,090,000 91,000(-1.76%)
XRP 884.1 7.9(-0.89%)
BCH 812,300 92,800(12.9%)
EOS 1,509 29(-1.8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LS전선, 고속 크레인용 케이블 국산화 성공

  • 송고 2016.10.27 08:44 | 수정 2016.10.27 08:44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부산신항국제터미널서 1년간 현장 테스트

LS전선이 항만에서 사용되는 고속 크레인용 케이블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LS전선의 고속 크레인용 케이블.ⓒLS전선

LS전선의 고속 크레인용 케이블.ⓒLS전선

LS전선은 부산신항국제터미널(PNIT)의 크레인에 케이블을 적용해 최근 1년간 현장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고속 크레인용 케이블은 전량 유럽에서 수입해 왔으나 LS전선이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국산화의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고속 크레인용 케이블은 컨테이너를 옮길 때 릴에 감긴 상태에서 감김과 풀림을 반복하기 때문에 유연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야 한다.

특히 부산신항처럼 시스템 자동화로 1분에 250m 이상 고속으로 케이블이 움직이면 케이블이 갈라지거나 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케이블 강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또 이 제품은 광 케이블과 전력 케이블의 기능을 하나의 케이블에 합친 복합 케이블로 장비 제어와 신호 전송, 전력 공급 등이 모두 가능하다.

무인 운영 시스템이 증가함에 따라 케이블도 복합 기능이 요구되는 추세이다.

고속 크레인 1대에 사용되는 케이블은 약 500m로 가격이 수천만 원에 이른다.

하지만 이러한 내구성과 다기능을 모두 갖춘 특수 케이블을 개발하는 데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유럽의 2개 업체만이 상용화에 성공, 시장을 과점하고 있었다.

김형원 LS전선 영업2본부장은 “LS전선 제품은 외국산에 비해 빠른 납기와 신속한 AS 대응, 가격 경쟁력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현장 테스트 성공을 기반으로 수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2:20

100,778,000

▼ 413,000 (0.41%)

빗썸

03.28 22:20

100,700,000

▼ 266,000 (0.26%)

코빗

03.28 22:20

100,793,000

▼ 22,000 (0.0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