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20년 02월 28일 10:29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솔베이, 멕시코 폴리아미드 공장 착공…북미 자동차시장 겨냥

연산 1만톤 규모, 2017년 3분기 가동 예정
천일 엔지니어링과 협업, NAFTA 시장 추가투자 계획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등록 : 2016-10-27 12:47

▲ 솔베이가 멕시코에 테크닐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모습.

솔베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스가 북미 자동차시장을 겨냥해 폴리아미드 생산능력을 확대키로 결정했다.

솔베이SP는 27일 멕시코 산루이포토 시에 초기 연간 생산량 1만톤에 달하는 테크닐(Technyl) 폴리아미드 컴파운딩 공장 설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규 공장은 2017년 3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멕시코와 미국의 자동차 및 소비재 시장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멕시코는 미 대륙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및 상용차 생산국이다. 2015년 기준 연간 자동차 생산량이 350만대를 초과해 세계 7위를 차지했다.

다수의 소비재 및 전장부품 기업들이 신규 생산 공장과 근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솔베이EP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뱅상 까멜(Vincent Kamel) 솔베이 퍼포먼스 폴리아미드 대표는 "솔베이EP의 신규 공장은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산역량을 더욱 강화해 북미 지역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Technyl 폴리아미드 사업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세계 최고 자동차 OEM 업체들 중 상당수가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신규 공장 설립을 통해 솔베이EP는 멕시코 및 미국 시장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청정한 이동수단 보급에 기여할 수 있는 기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솔베이EP는 투자비용 및 시장 출시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고객사인 천일 엔지니어링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NAFTA (북미자유무역협정) 시장을 위한 추가적인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피터 브라우닝(Peter Browing) 솔베이 EP 사업부 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천일 엔지니어링과의 협업을 통해 전기와 물의 사용 및 폐수처리 등을 포함한 공장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며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우리는 지역 내에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신규 공장의 생산역량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솔베이EP는 소재의 특성화에서 어플리케이션 검증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에는 완전한 장비를 갖춘 APT Technyl 검증센터에서의 부품 테스트뿐 아니라 3D 프린팅을 통해 Sinterline PA6 분말로 성형한 기능성 시제품의 제조, 그리고 MMI Technyl 디자인을 이용한 예측 시뮬레이션 등이 포함된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