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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전자, 3분기 영업익 2832억원…스마트폰 적자 '발목'

  • 송고 2016.10.27 15:47 | 수정 2016.10.27 15:47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매출 13조2243억원·영업이익 2832억원…스마트폰 영업적자 확대

생활가전 프리미엄 중심 견고한 수익성·VC 꾸준한 매출 성장

4분기 TV·가전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MC 체질개선 주력

LG 시그니처. ⓒLG전자

LG 시그니처. ⓒLG전자

LG전자는 27일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 2243억원, 영업이익 2832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4조 288억원 대비 5.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940억원 대비 3.7% 감소했다.

H&A와 HE사업본부가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특히 HE사업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최고 영업이익률(9.2%)을 기록했지만 MC사업본부의 적자가 확대되면서 발목을 잡았다.

사업별로 보면,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4조 2712억원, 영업이익 3428억원을 기록했다.

H&A사업본부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유럽, 아시아 지역의 매출신장과 한국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LG SIGNATURE(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국내 에어컨 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했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1415억원, 영업이익 3815억원의 3분기 실적을 냈다. HE사업본부는 TV 판매량은 늘었으나 판매 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측면에서는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지난 3분기 영업손실 4364억원을 냈다. 매출액 2조 5170억원이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부진과 스마트폰 판매 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전분기 대비 24.3% 감소했으며 매출 감소와 사업구조개선 비용 발생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매출액 6749억원, 영업손실 162억원이었다. 전기차 부품의 본격적인 판매와 AVN(Audio Video Navigation), 텔레매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지속 성장으로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전기차용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기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자원 투입으로 소폭의 영업손실을 지속했다.

LG전자는 4분기에도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가전사업의 수익성을 확대하는 한편 적자 사업부의 체질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4분기 가전 시장이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라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등 B2B 사업과 프리미엄 가전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H&A사업본부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필두로 트윈워시 세탁기,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등 시장 선도 제품 판매에 집중한다. 또 한국과 미국을 동시에 공략하는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을 통해 B2B 사업도 강화한다.

판매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와 X/K 시리즈 등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에 주력하고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는 TV 시장은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으로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VC사업본부는 전기차 시장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주요 거래선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GM '쉐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 EV)'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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