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LS산전에 대해 이라크 사업이 부진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45% 감소한 5239억원, 301억원을 기록했다"며 "예상치를 대폭 하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라크 사업이 부진해 3분기 실적이 저조했다"며 "유가 하락, 이슬람국가(IS) 리스크 등으로 이라크 정부 내 재정상황이 원할하게 진행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라크 사업을 제외하고는 베트남 법인 등 다른 사업 부문은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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