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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대기업의 절반 매출 감소…영업익 감소는 13개

  • 송고 2016.10.30 12:46 | 수정 2016.10.30 14:0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전자,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실적악화 못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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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대 대기업의 절반이 외형적인 성장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 자동차, 철강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출 주력 업종 기업들의 성장 부진이 두드러졌다.

30일 재벌닷컴이 발표한 올해 1~3분기 매출 상위 30대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인 15곳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13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조선업계가 그나마 선방한 반면 전자, 자동차, 철강, 반도체업계는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3분기까지의 매출이 148조535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영향으로 1.2% 적은 20조19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덩달아 0.3%포인트 낮아졌다. 현대자동차는 매출에서 2.9% 성장했지만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4조17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8% 급감했다.

포스코는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2조3726억원으로 14.6% 증가했으나 매출은 14.0%의 감소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은 매출이 작년보다 각각 21.5%, 15.6% 축소됐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까지 매출이 18조5681억원으로 11.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071억원으로 74.0%나 급감했다.

SK하이닉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조8403억원과 1조740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7%, 60.0% 감소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14.7%에 머물러 작년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LG이노텍은 올해 18.6%의 매출 감소 속에 13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삼성SDI는 3분기까지 영업손실이 8683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커졌다. 국내 부동산 경기 호조로 대림산업은 영업이익이 357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0% 늘어나 호전된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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