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57개월 연속 흑자세 지속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달 수출액이 갤럭시 노트7 단종, 완성차업계 파업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419억 달러로 잠정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다만 산업부는 이러한 부정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감소율이 전월 대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 선박, 컴퓨터 등 3개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고,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석유제품, 가전 등 5개 품목은 감소율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대(對) 베트남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EU.과 아세안, 중동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달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3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72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57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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