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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돌 삼성전자 "위기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자"

  • 송고 2016.11.01 10:26 | 수정 2016.11.01 13:19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1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창립기념행사 개최

권오현 부회장, 일하는 방식·관점에 대한 재점검 당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창립 47주년을 맞았다. 올해 갤럭시노트7 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삼성전자는 관점과 사고를 재점검해 위기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자는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자는 1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오현 부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세계 경제가 저성장, 불확실성 심화로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최근 발생한 위기는 그동안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일해왔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선 "모든 부문에서 내부 시스템을 점검하고 철저한 위기관리 체계를 갖추자"고 강조했다. 사업·조직·개인의 관습적인 시스템과 업무방식을 점검해 바꿀 것은 바꾸고 문제점은 개선해 한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 부회장은 또 "사업의 근간인 기술 리더십과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고도화하고, 창의적이고 탁월한 아이디어로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차별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권 부회장은 "변화하는 고객에 대한 세심하고 깊이있는 연구를 통해 진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바를 이해하고, 그동안 간과했거나 보지 못했던 고객층과 고객의 본원적 니즈를 발굴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을 주문했다.

권 부회장은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온 오랜 역사와 저력이 있다"고 전제하고 "이제 일하는 방식, 혁신에 대한 사고, 고객에 대한 관점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철저히 개선해 이 위기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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