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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전년比 3.2%↓…갤노트7 단종·車파업 여파

  • 송고 2016.11.01 10:47 | 수정 2016.11.01 10:49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잇단 악재로 21억 달러 수출차질…'8월 제외' 21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달 수출도 갤럭시 노트7 단종, 완성차업계 파업 등 잇단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수출 감소세는 올 8월을 제외하고 21개월 연속 지속됐다.

다만 전월에 비해 수출 감소폭이 축소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한 419억 달러로 잠정집계 됐다.

조업일수 감소, 현대차 등 완성차업계 파업, 갤럭시노트7 단종 등으로 인해 총 21억1000만 달러(△4.9%p)의 차질액이 발생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작년 1월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수출은 지난 8월(2.6%)을 제외하고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달 부정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 감소율이 전월(▵5.9)대비 축소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일평균 수출금액의 경우 지난달 18억6000만 달러로 올 6, 9월을 제외하면 연중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수출물량은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한 반면, 수출단가는 0.1% 소폭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13대 품목 가운데 선박(49.4%), 컴퓨터(7.1%), 반도체(1.7%)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자동차(△11.8%)와 무선통신기기(△28.1%)의 수출 부진이 전체 수출감소를 주도했다.

유망소비재로 꼽히는 화장품, 농수산식품, 생활유아용품, SSD, OLED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대(對) 베트남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EU.과 아세안, 중동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중국 수출(111억 달러)의 경우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일반기계.정밀화학.철강 등 수출 호조로 올해 중 최대 월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한 3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72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57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한편 정부는 올 연말까지 수출확대를 위해 무역금융·마케팅·통상협력 등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달 베트남, 체코, 쿠웨이트 등 신흥시장에 대한 사절단 파견 확대 및 소비재대전을 집중 개최하고, APEC 각료회의 등을 통해 수입규제 및 비관세장벽 해소, 상호인정 확대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한-중 FTA수출 상담회(12월), 광저우 한중 FTA활용 지원센터 개소(12월), 한-아세안 FTA 3차 개정의정서 조속 발효 추진(연내)에도 힘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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