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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 강세 유지…원료탄 급등 영향

  • 송고 2016.11.07 14:32 | 수정 2016.11.07 14:32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구리·니켈·아연 가격 상승세, 우라늄만 하락세

6대 전략 광종의 가격 추이.ⓒ광물자원공사

6대 전략 광종의 가격 추이.ⓒ광물자원공사

국제 철광석 가격이 원료탄 가격의 급등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분석한 11월 첫째 주 주요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중국 칭다오항 수입가 기준으로 t당 65.10달러를 기록했다. 전 주의 62.26달러 보다 4.6% 오른 것이다.

타이트한 공급과 수요 회복이 함께 이뤄지면서 지난 10월 이후 철광석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제철용 원료탄 가격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탄을 적게 사용할 수 있는 높은 등급의 철광석 수요가 증가하면서 철광석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구리(동), 니켈, 아연 등 주요 비철금속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구리는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으로 t당 4724달러에서 4884달러로 3.4% 올랐으며 니켈 역시 1만206달러에서 1만435달러로 2.2% 상승했다. 아연은 t당 2343달러에서 2434달러로 3.9% 올랐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의 달러가 약세를 띠고 중국의 경기 지표가 개선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 속에서 달러 인덱스 평균은 97.553으로 전 주 대비 1.1% 하락했으며 부동산 시장 회복으로 인해 중국 10월 제조업 PMI 지수가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 동력이 커졌다.

최근 중국의 운송 비용 급등으로 인한 제련 비용의 상승도 비철금속 가격을 상승시키는데 지지하고 있다.

세계적인 광업회사인 스위스의 글렌코어(Glencore)를 포함한 주요 니켈 광산업체들이 증산을 실시하고 있어 향후 니켈 가격의 상승 요인이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광물자원공사는 해석했다.

유연탄(호주 뉴캐슬산 기준)의 경우 중국의 석탄 감산 정책이 가격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석탄 감산 정책으로 유연탄 가격상승세가 지난주에도 이어지면서 연료탄과 원료탄 가격은 t당 각각 110.30달러, 267.60달러로 전 주 대비 6.3%, 5.6% 상승했다.

호주 아핀(Appin) 광산 및 그래스트리(Grasstree) 광산의 롱월채탄 중단으로 인해 원료탄의 공급 차질 우려도 가격을 상승시키는데 한몫했다.

우라늄(NUEXCO 가격지수 기준 가격)은 파운드당 18.7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05년 5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이는 연초의 파운드당 34.69달러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셈이다.

우라늄 시장은 재고 과잉과 일본 원전 재가동 부진 등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현물시장 거래량은 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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