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사클리너 분야 세계시장 1위기업으로 성장시켜
산업용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의 이경주 사장<사진>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웰크론은 11일 열린 제30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이경주 사장이 모범경영인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1985년 ㈜효성을 거쳐 1998년 ㈜웰크론에 입사해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반도체용 와이퍼, 나노섬유 울파필터, PTFE 멤브레인 필터 등 수입에 의존해오던 첨단 섬유제품을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 웰크론을 극세사클리너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웰크론을 통해 사회공헌활동과 우수 인재개발에 적극 앞장서 대한민국 섬유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
이 사장은 웰크론 기술연구소 이창환 전무를 비롯한 연구원들과 함께 소재적용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노섬유를 새로운 산업분야에 적용하려 노력했다.
한방생리대로 잘 알려진 자회사 예지미인을 통해 2007년부터 웰크론이 개발한 고흡수성 부직포를 여성 위생용품에 적용한 데 이어, '방탄복용 방탄재의 직물구조' 국내특허를 취득 하면서 나노섬유를 응용한 차세대 방탄복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10월에는 경찰청과 39억원 규모의 방탄·방검복 납품계약도 체결했다
이 사장 외에도 웰크론 기술연구소 이창환 전무가 산업통상부장관상, 웰크론기술연구소 최형호 부장과 웰크론 홈패션 생산본부 최인철 차장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섬유의 날은 지난 1987년 11월 11일 우리나라 수출산업 중 단일업종 최초로 섬유수출 100억 달러달성을 기념해 제정된 이래, 매년 기념식을 통해 섬유패션산업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사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