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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원자력 발전소 건설 철근 8만9000t 수주

  • 송고 2016.11.11 11:05 | 수정 2016.11.11 11:29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신고리 5, 6호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용

11월 4000t 납품 개시…2019년까지 공급

동국제강의 ‘원자력철근’.ⓒ동국제강

동국제강의 ‘원자력철근’.ⓒ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사용되는 철근을 수주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동국제강은 신고리 5, 6호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사용할 특수 ‘원자력철근’ 총 8만9000t을 수주하고 이달 4000t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건설용 원자력철근은 일반철근에 비해 t당 20만원 이상 비싼 초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원자력철근의 경우 일반철근 대비 엄격한 물성 보증 등 까다로운 품질요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한국수력원자력 유자격 업체만 납품이 가능하다.

한수원이 진행하는 경영분야, 기술분야, 품질분야 등 세 번에 걸친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만 유자격업체로 등록할 수 있다.

원자력철근은 지진, 해일 등 자연 변화에 따른 진동으로 인해 건물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게 한다.

또 돌발 사고 시 내부 폭발이 일어나더라도 내부 물질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건물을 유지하는 등 원자력 건물의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원자력철근의 모든 품질검사에는 각 단계마다 실명제도가 도입돼 있으며 철근의 기계식 이음 후 성능도 반드시 제조자가 보증해야 한다.

또 납품 후에도 불시로 시행하는 실사에 통과해야 하는 등 꾸준하고 엄격한 품질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납품 자제가 불가능하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2008년 신고리 3, 4호기에 7만5000t을 초도납품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1년 신한울 1, 2호기와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등 세 차례 원자력 사업에 참여하며 제품의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원자력철근을 비롯한 초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판매 비중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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