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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다음달 초 25억불 FLNG 수주

  • 송고 2016.11.11 16:13 | 수정 2016.11.11 16:5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모잠비크 코랄FLNG…내년 초 강재절단과 함께 건조 돌입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프릴루드(Prelude) FLNG의 진수 모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프릴루드(Prelude) FLNG의 진수 모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다음달 초 25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주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잠비크 북쪽 해상가스전에 투입되는 이 설비는 내년 초 강재절단과 함께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11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는 12월 초 이탈리아 에너지기업인 Eni와 LNG-FPSO(FLNG,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건조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코랄FLNG(Coral FLNG)로 불리는 이 설비는 모잠비크 북쪽 해상 48km에 위치한 로부마 분지(Rovuma Basin)에 위치한 맘바(Mamba) 가스전에 투입돼 연간 330만t의 LNG를 생산하는 설비로 총 계약금액은 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ni는 삼성중공업하고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 엔지니어링 기업인 테크닙(Technip)과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지 업계에서는 계약 체결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초 강재절단(Steel Cutting)을 목표로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랄FLNG는 지난 10월 건조계약이 체결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지연돼왔다.

하지만 영국 오일메이저인 BP(British Petroleum)가 코랄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LNG를 구매하기로 결정하면서 프로젝트 추진이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Eni는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페트로차이나(PetroChina), 갈프에너지아(Galp Energia), ENH(Empresa Nacional de Hidrocarbonetos)와 공동으로 가스전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은 테크닙과 함께 설비 건조에 나선다.

테크닙은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세계 최대 규모의 프릴루드FLNG(Prelude FLNG) 건조에도 참여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설비는 삼성중공업 뿐 아니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2014년 10월 현대중공업은 사이펨(Saipem)과, 대우조선은 KBR과 컨소시엄을 결성해 수주전에 나섰으며 Eni는 FEED 작업이 끝나는 2015년 중순 건조계약을 체결해 오는 2019년부터 LNG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기존 계획보다 건조계약 체결이 1년 이상 늦어짐으로써 설비 투입시점도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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