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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 유통가격 4주 연속 보합세…철근 2만원 상승

  • 송고 2016.11.13 06:00 | 수정 2016.11.11 17:10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열연 60만원, 후판 56만원, 냉연 66만원

철근 52만원, H형강 66만원, 강관 84만원

열연.ⓒ포스코

열연.ⓒ포스코

11월 첫째주 국내 열연 유통가격이 4주 연속으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부터 4일까지 거래된 열연 유통가격은 t당 60만원으로 전 주와 같았다.

후판은 t당 56만원으로 전 주 수준을 유지한데 비해 냉연은 66만원으로 1.5% 하락했다.

철근 유통가격은 t당 52만원으로 전 주 대비 4.0% 오른 반면 H형강과 강관은 각각 66만원, 84만원으로 전 주와 같은 가격을 이어갔다.

열연의 경우 수입 유통가격이 중국산 가격의 강세로 소폭 상승했고 향후 원가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확보차원에서 유통가격이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후판 유통가격은 9주 연속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포스코가 이달 GS강종 출하가격을 t당 2만원 인상하면서 향후 가격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냉연 유통가격은 지난 10월 업체들의 가격 인상 추진에도 월말 수요부진으로 오히려 전 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철근 유통가격은 지난달 거래가 위축되면서 소폭 하락했지만 때 늦은 성수기 수요로 전 주 대비 상승했다. 향후 공급부족 현상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H형강은 예상보다 부진한 거래로 시세회복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같은 기간 t당 수입 유통가격을 살펴보면 열연은 51만원, 후판은 46만원, 냉연은 58만원, 철근은 46만원, H형강은 56만원, 강관은 84만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철강재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2561만2000t, 수출액은 10.3% 줄어든 183억9000만 달러다. 수입량은 전년 동기 보다 8.8% 증가한 2015만8000t, 수입액은 11.8% 감소한 118억9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에서는 철강재 전 품목의 유통가격이 4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원료탄 가격이 연초 대비 258% 급등하면서 제조사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고 재고 감소에 따라 전 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11월 첫째주 철강가격지수('00.7월=100, Mysteel)는 109.9으로 전 주 대비 5.2% 상승했다.

판재류 가격지수는 6.1% 상승한 103.0, 봉형강도 4.5% 상승한 117.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t당 내수가격은 형강 423달러, 선재 442달러, 철근 430달러, 후판 474달러, 열연 496달러, 냉연 600달러로 거래됐다. 전 주와 비교해 형강은 3.2%, 선재는 5.3%, 철근은 5.7%, 후판은 6.5%, 열연은 6.9%, 냉연은 3.2% 상승했다.

수출가격은 t당 철근 383달러, 후판 403달러, 열연 443달러, 냉연 503달러를 기록해 전 주 대비 각각 7.0%, 3.9%, 6.6%, 4.1% 올랐다.

현지 전 품목의 유통 재고량은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특히 냉연의 재고량은 지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품목별 재고량을 살펴보면 후판은 78만8000t, 열연은 193만4000t, 냉연은 96만3000t, 철근은 368만3000t, 선재는 81만3000t으로 집계됐다. 전 주와 비교해 후판은 2.6%, 열연은 6.9%, 냉연은 5.1%, 철근은 5.3%, 선재는 8.5% 줄었다.

미국 시장에서는 열연과 냉연 가격이 전 주 대비 상승한 반면 후판은 하락했다. 특히 후판은 수요부진으로 지난 7월말 이후 열연 보다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철강재 내수가격을 살펴보면 t당 철근 540달러, 후판은 513달러, 열연이 529달러, 냉연 772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의 경우 철강재 전 품목의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는 반제품인 슬래브의 가격 상승과 보호무역주의 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거래된 내수가격은 t당 철근 416달러, 형강 541달러, 후판 544달러, 열연 494달러, 냉연 599달러로 집계됐다. 전 주 대비 철근 1.7%, 형강 2.3%, 후판 3.9%, 열연 1.7%, 냉연 2.7% 상승했다.

일본의 10월 철강재 내수가격은 전 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같은 달 일본의 수출가격은 t당 열연 430달러, 냉연 535달러로 전 월 대비 각각 0.5%, 1.8% 하락한 반면 연초 보다는 41%, 35.1% 상승했다. 후판은 420달러로 연초 대비 31.3% 올랐다.

철광석 북중국 항구 도착가격은 65.6달러로 전 주 대비 2.2% 올랐다. 달러 대비 위안화의 약세로 철광석 투기 세력이 증가하면서 4주 연속으로 상승한 것이다.

철스크랩 가격의 경우 국내 시장에선 중량A 기준으로 22만5000원, 경량A 기준으로 21만원을 기록했다. 미국산은 20만1000원, 일본산은 20만2000원, 중국산은 28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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