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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미주노선, SM그룹 품으로…현대상선 "심히 우려"

  • 송고 2016.11.14 16:18 | 수정 2016.11.14 16:2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삼라마이더스그룹(SM)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대상선 "기회 주어진다면 최선 다해 인수 및 운영할 것"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한진해운 미주노선을 인수한다.

벌크선사인 대한해운을 품고 있는 SM그룹으로서는 컨테이너선과 미주노선 영업권으로 구성된 한진해운 자산을 인수함으로서 현대상선 다음 가는 종합 해운기업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했다.

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진해운 자산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SM그룹을 선정했다. 본계약은 오는 21일 체결할 전망이다.

당초 SM그룹은 지난 10월 말 예비입찰 참여를 신청한 후 본입찰에서 현대상선과 2파전을 벌여왔다.

이에 대해 현대상선 관계자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글로벌 선사들의 합병과 치킨게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자산 실사 후 합리적인 가격과 조건을 제시했으며, 추후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인수 및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향후 현대상선은 단기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우선적으로 국내외 터미널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 측은 “대한해운은 입찰가와 고용승계 등의 항목에서 현대상선보다 우월한 조건을 제시했다”며 “예비입찰자는 따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자산은 컨테이너선 5척과 미주∼아시아 노선 인력, 7개 해외 자회사 등 1000억원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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