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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 급등…70달러대 돌파

  • 송고 2016.11.16 06:00 | 수정 2016.11.16 06:44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구리·니켈·아연·원료탄 가격 강세, 우라늄만 하락

6대 전략 광종의 가격 추이.ⓒ광물자원공사

6대 전략 광종의 가격 추이.ⓒ광물자원공사

국제 철광석 가격이 원료탄 가격의 급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6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분석한 11월 둘째 주 주요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중국 칭다오항 수입가 기준으로 t당 72.13달러를 기록해 전 주의 65.10달러 보다 10.8% 올랐다.

중국 다롄상품거래소(DCE)의 철광석 선물가격이 지난 2014년 9월 이후 처음으로 t당 600위안을 넘어섰다. 주 초반까지만 해도 t당 509위안이었는데 100위안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원료탄 가격의 상승과 중국 부동산 시장의 낙관적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리(동), 니켈, 아연 등 주요 비철금속 가격은 트럼프 효과로 사회간접자본 투자 수요에 대한 기대 심리가 커지면서 연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구리는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으로 t당 4884달러에서 5386달러로 10.3% 올랐으며 니켈 역시 1만435달러에서 1만1393달러로 9.2% 상승했다. 아연은 t당 2434달러에서 2482달러로 2.0% 올랐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의 트럼프 당선인이 재정 지출을 확대한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임기 동안 최소 5500억 달러 이상의 정부 지출을 통해 공공 인프라 투자를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전기동 시장은 지난 2011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매수포지션이 유입됐다.

다만 전기동 시장이 공급과잉인 상태고 중국의 10월 전기동 수입이 전월 대비 14.7% 감소하는 등 가격 하락의 요인도 있다.

니켈은 투자심리 회복뿐만 아니라 중국의 지난 1~9월 스테인리스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1808만t을 기록하면서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연탄(호주 뉴캐슬산 기준)의 경우 중국의 석탄 감산정책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료탄 가격은 t당 306.75달러, 연료탄 가격은 110.70달러로 전 주 대비 각각 14.6%, 0.4% 상승했다.

이는 중국에서 석탄의 수입량이 증가한 점이 주요인으로 지난 1~10월 현지 석탄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2억174만t을 기록했다.

우라늄(NUEXCO 가격지수 기준 가격)은 파운드당 18.54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04년 8월 이후 역대 최저가격을 경신했다.

우라늄 시장에서 재고가 넘치고 일본 원전의 재가동 부진 등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우라늄 재고는 14억 파운드에 달하며 연간 소비량이 1억7300만 파운드임을 감안하면 8년치 재고에 해당한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일본의 38기 원전 재가동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 시장침체를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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