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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3분기 순익 증가…수수료율 인하에도 카드론 효과 덕분

  • 송고 2016.11.16 09:25 | 수정 2016.11.16 09:25
  • 정희채 기자 (sfmks@ebn.co.kr)

3분기 순익 5288억…전년 동기 대비 133억 증가

하나·삼성·비씨·신한카드 실적 개선…이용자·카드론 사업 효과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카드사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

카드업계는 올해 수수료율 인하로 인해 연간 6700억원의 손해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같은 우려와 달리 카드 사용 증가와 카드론 등으로 수익이 개선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8개 전업계 카드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5784억13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조5737억1100만원보다 47억200만원(0.3%) 상승했다.

3분기 순익만 보면 5288억26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5154억8500만원 보다 133억4100만원(2.59%) 증가했다.

카드사별로 보면 하나카드와 삼성카드, 비씨카드, 신한카드의 실적이 개선됐다.

하나카드는 3분기까지 593억300만원의 순익을 올려 전년 동기 253억8500만원보다 2배 넘게 늘며 8개 카드사 중 실적이 가장 크게 올랐다.

삼성카드도 전자결제대행업(PG)을 하는 올앳 지분 30만주를 135억원에 온라인 결제 기업인 KG이니시스에 매각하는 등 일회성 이익이 생기면서 3분기까지 10.09%(260억1500만원) 늘어난 2837억4800만원의 순익을 거뒀다.

비씨카드는 1355억4400만원(누적 순익 20.3%), 신한카드는 5322억200만원(누적 순익 2.04)으로 늘었다.

반면 KB국민카드는 2353억9100만원으로 17.37%(494억6800만원) 감소했고 롯데카드도 862억4900만원으로 19.94%(214억8300만원) 줄었다.

우리카드는 923억9100만원, 현대카드는 1535억8500만원을 기록하며 각각 8.16%, 5.88% 감소했다.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했지만 이처럼 카드사들의 수익이 좋아진 것은 카드 사용 자체가 해마다 늘어난 부분과 카드론 영업 확대가 수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특히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카드사의 조달비용은 크게 줄었지만 대출 금리 인하에는 인색하게 굴어 조달비용 대비 이자수익 마진이 확대됐다.

실제 카드론 사업을 하는 7개 카드사(비씨카드 제외)의 카드론 누적이용액은 25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조5000억원 대비 2조4000억원(1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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