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차익 실현 움직임… 품목별 혼조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6대 비철금속 가격이 품목별 혼조세를 보였다.
16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t당 544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06%(172달러) 내렸다.
이날 전기동과 알루미늄, 주석 가격은 하락한 반면 아연과 납, 니켈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알루미늄과 주석은 각각 1727달러, 2만500달러로 2.15%(38달러), 4.09%(875달러) 내렸다.
반면 아연과 납은 0.51%(13달러), 0.19%(4달러) 오른 2552달러, 2154달러를 기록했다. 니켈은 0.18%(20달러) 상승한 1만1155달러를 기록했다.
재고량은 전기동과 아연, 니켈은 전 거래일보다 줄어든 반면 알루미늄과 납, 주석은 늘었다.
전기동은 이날 장 초반 오름세를 탔지만 이후 투자자들의 트럼프발 랠리에 대한 차익 실현 매도세로 하락했다.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2% 하락하며 예상치를 하회한 것도 악영향을 끼쳤다.
다음 거래일도 투기세력들에 의해 비철금속 가격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와 산업 생산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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