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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싱가포르서 919억원 규모 초고압 케이블 수주

  • 송고 2016.11.17 14:44 | 수정 2016.11.17 18:03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5년간 수주 전력망 프로젝트 중 최대…풀 턴키 방식 수행

대한전선의 초고압케이블.ⓒ대한전선

대한전선의 초고압케이블.ⓒ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미국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대한전선은 싱가포르 전력 회사인 ‘SP파워에셋(SP PowerAssets)’으로부터 ‘400kV XLPE’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919억원에 달해 대한전선이 지난 5년간 수주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꼽힌다.

이 계약으로 대한전선은 400kV 초고압 지중 케이블과 접속재를 공급할뿐만 아니라 전력망 설계부터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책임지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전력구 내 설치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전력구는 고압의 케이블 등 송전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지하에 터널형태로 건설되는 구조물로 대한전선이 최초로 전력구 내에 들어가는 ‘400kV XLPE’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싱가포르 정부의 주도로 전력구를 활용한 전력망 교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수주가 향후 계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기간산업으로 분류되는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는 안전성이 중요한 기준이어서 현지에서의 시공 실적이 입찰 시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과 러시아에서 지중케이블 중 최고 등급의 전압인 500kV 전력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시장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에서 지난 20여년간 쌓은 경험과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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