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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협력·인수합병 전략…AI 생태계 선점 승부수

  • 송고 2016.11.21 16:45 | 수정 2016.11.21 16:45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인텔, 인공지능 기업 인수로 반도체 칩 기술력↑

구글, 내년 1월 인텔에 최적화된 텐서플로 출시

21일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가 기자간담회에서 너바나 플랫폼을 공개하며 자사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인텔코리아

21일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가 기자간담회에서 너바나 플랫폼을 공개하며 자사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인텔코리아


"데이터 폭증으로 인해 새로운 알고리즘이 개발되면서 이를 처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출현하게 됐다. 인공지능(AI)은 이제 시작단계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는 21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인텔 너바나 플랫폼 포트폴리오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개발된 알고리즘과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의 등장으로 AI 기술이 산업 전방위로 확산된다는 설명이다.

인텔은 이를 주도하기 위해 최근 구글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구글은 인텔에 최적화된 텐서플로를 내년 1월 출시한다. 텐서플로는 구글의 머신러닝용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다.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함에 따라 인텔의 개발자들 사이에서 머신러닝 기술이 빠르게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선형 및 재발 신경망을 포함한 광범위한 모델들에서 AI 혁신을 가능케 한다.

나승주 상무는 "구글과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에 대한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인텔 측의 계획"이라며 "자사의 하드웨어 플랫폼, 보안 기술을 통해 협력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또 최근 인수한 너바나 시스템즈(Nervana Systems)를 통해 AI를 위한 반도체 칩 기술력을 향상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인텔은 AI 생태계를 이끌기 위해 지난해 인지컴퓨팅 기업 사프론 테크놀로지(Saffron Technology)를 인수했다. 지난 8월엔 너바나 시스템즈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컴퓨터 비전 칩 전문 기업 모비디우스(Movidiu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너바나 시스템즈를 통해 AI 개발 주기의 중요한 단계인 트레이닝 시간을 감소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트레이닝 시간은 수 시간 대에서 나아가 분 단위로 줄어들고 있다는 게 인텔 측 설명이다.

나 상무는 "너바나 시스템즈 인수를 통해 결합한 기술력으로 칩의 워크로드와 레이턴시가 짧아지게 됐다"며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에서는 확장성이 중요한데 앞으로 인공지능의 성능을 높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딥러닝 분야의 혁신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100배의 성능 향상을 구현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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