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부문 신설…신임 사장에 스탠리 딜(Stanley A. Deal) 임명
보잉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케빈 맥알리스터(Kevin G. McAllister)를 보잉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맥알리스터 사장은 보잉상용기 부문을 이끌어 온 레이 코너(Ray Conner) 부회장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맥알리스터 사장은 올해로 53세이며, 지난 27년간 GE항공에서 다양한 중책을 맡아왔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GE항공의 사장 겸 CEO로 재직했으며 2008년부터는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 겸 총괄을 역임했다. 그는 25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GE항공 사업의 기록적인 주문잔고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보잉은 보잉상용기와 보잉 디펜스, 우주 및 안보 부문 산하 고객 서비스 사업부를 재편해 보잉 글로벌 서비스 부문을 신설하고, 스탠리 딜(Stanley A. Deal)을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
올해로 52세인 딜 사장은 30년 경력의 업계 베테랑으로 지난 2014년부터는 보잉 상용 항공 서비스 부분의 수석 부사장을 역임하며 다년간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그는 또 보잉상용기 부문의 공급망관리 및 운영 담당 부사장 겸 총괄로 협력업체 관리, 제조, 추진 장치 및 품질을 담당했다. C-17 군용기 프로그램 엔지니어로 보잉에 입사한 딜 사장은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임원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맥알리스터 사장과 딜 사장은 커렛 CEO와 함께 뮬렌버그 회장에게 직접 보고한다. 새롭게 임명된 두 명의 임원은 오늘부로 보잉의 경영위원회(Executive Council)의 일원으로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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