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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접는' 아이폰·갤럭시 얼마 안남았다…기술 경쟁 '격화'

  • 송고 2016.11.26 00:01 | 수정 2016.11.25 17:5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애플·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특허 출원…기술 선점 경쟁

삼성, 내년 '갤럭시X' 출시?…폴더블 시장 본격 개화 전망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관련 이미지. ⓒ폰아레나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관련 이미지. ⓒ폰아레나

삼성과 애플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폴더블 스마트폰 기술 확보를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는 빠르면 내년 스마트폰 폼팩터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 폴더블 제품이 출시돼 관련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애플은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해 구상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최근 외신들은 애플이 미국 특허청(USPTO)로부터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 기기'라는 제목의 접는 스마트폰과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같은 특허를 이미 2년 전인 2014년 7월에 획득하고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온 것으로 보인다.

해당 특허는 OLED 디스플레이 중간에 티타늄과 니켈의 합금인 니티놀 경첩을 넣어 접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또 탄소 나노튜브 회로를 활용한 폴더블 전자기기 특허도 획득했다. 탄소 나노튜브의 인쇄회로기판(PCB)은 디스플레이와 터치센서에 유연성을 부과해 자체로 경첩의 역할을 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SID 2016에서 공개한 5.7인치형 풀HD 롤러블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SID 2016에서 공개한 5.7인치형 풀HD 롤러블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도 접는 스마트폰과 관련한 특허를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 삼성은 이미 수년 전부터 아몰레드를 활용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양끝이 휘어진 엣지 디스플레이는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하나의 상징이 됐다.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밸리(Valley)'라는 이름으로 2~3년 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와 화면이 절반으로 접히는 폴더블폰 개발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청에 플렉시블·폴더블폰과 관련한 특허를 연이어 출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삼성이 내년 3분기 기존 S시리즈나 노트 시리즈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 '갤럭시X'를 새롭게 만들어 제품을 발표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루머도 나오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내년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면 단말기 하드웨어상 의미있는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 구성의 추가 확보로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경쟁력이 더욱 제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비산업리서치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오는 2020년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2%(약 1500만대)를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대증권은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가운데 폴더블폰 비중은 2017년 0.1%에서 2018년 1%, 2020년네 5.4%까지 확대되며 1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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