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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08년 특검 당시 사장단 인사는 어땠나?

  • 송고 2016.11.27 13:09 | 수정 2016.11.27 13:11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예년보다 사장단 인사 4개월 늦어져

삼성, 검찰 수사로 경영활동 차질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있는 삼성이 지난 2008년 삼성 특검 이후 8년만에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당시 삼성 사장단 인사가 어떻게 실시됐는지 재조명받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특검이 실시된 지난 2008년 삼성은 사장단 인사를 예년보다 4개월 이상 늦게 실시했다.

특검이 실시되기 전 삼성은 평균적으로 1월 중순에 사장단 인사를 단행해왔다. 지난 2007년에는 사장단 인사를 1월16일에 실시했고 지난 2006년에는 1월11일에 결정됐다.

그러나 삼성은 지난 2008년 1월 이건희 회장 집무실 등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경영활동이 마비되면서 사장단 인사를 미룰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4월4일 소환된 이후 5월에서야 사장단 인사가 이뤄졌다.

지난 2008년 12년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역임해온 윤종용 부회장이 퇴임하고 삼성 반도체 성공신화를 주도한 인물로 평가 받은 이윤우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을 삼성전자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하며 '이윤우' 체제로 경영시스템을 가동했다.

당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이던 권오현 부회장은 반도체총괄 사장으로 이동했다.

특검 당시 인사를 뒤늦게 실시했던 사례를 비춰봤을 때 올해 사장단 인사도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몇년간 삼성은 12월 초에 사장단 인사를 실시하고 그 다음 주 임원 인사를 단행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8년 만에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사장단 인사가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위)는 내달 5일부터 실시되는 청문회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9개 그룹 총수 9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삼성은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지난 10월부터 3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받았다.

지난 27일에는 삼성 측이 최순실씨(60)조카 장시호씨(37)가 실직적으로 운영한 한국통계스포츠센터를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삼성 계열사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48)이 검찰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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