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프라 투자 확대 등에 대규모 매수세
인프라 투자 확대 등 중국발 호재에 6대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t당 5935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94%(113달러) 올랐다.
이날 모든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
알루미늄과 아연은 각각 1766달러, 290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86%(15달러), 5.06%(140달러) 올랐다.
납과 니켈은 각각 7.12%(164달러), 1.88%(215달러) 상승한 2466달러, 1만1680달러를 기록했다. 주석은 0.35%(75달러) 오른 2만1350달러를 기록했다.
재고량은 전 거래일보다 늘거나 같은 양을 유지한 알루미늄과 납을 제외한 다른 품목은 줄어들었다.
이날 납은 강력한 매수세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연도 장중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의 철도 연결망 사업 승인 등 인프라 투자 확대 및 부동산 투자 기대로 대규모 매수세가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 경제지표 및 행보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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