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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쟁심화·유가하락' 3분기 석유제품 수출액 16.6%↓

  • 송고 2016.11.29 11:00 | 수정 2016.11.29 10:19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수출량 소폭 감소..對인도네시아 수출 59.8% 급감

원유수입· 제품생산· 제품수입·소비는 증가세

[세종=서병곤 기자] 올 3분기 우리나라 석유제품 수출이 중국과의 경쟁심화 등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환산한 수출액은 16% 이상 급감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6~9월까지 석유제품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2.0% 줄어든 1억3004만 배럴로 집계됐다.

중국의 경유 수출 확대, 신흥국의 정제시설 증설 등 아시아 역내 수출 경쟁이 심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금액은 수출물량 감소와 유가하략 영향으로 전년대비 16.6% 줄어든 65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對) 중국(26.0%↑), 베트남(103.1%↑), 앙골라(409.6%↑)·영국(402.4%↑) 수출이 대폭 증가한 반면 호주(△32.5%), 일본(△11.8%), 인도네시아(△59.8%) 수출은 감소했다.

제품별로는 휘발유·경유 수출이 중국과의 수출 경쟁 심화, 인도네시아의 정제시설 증설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9.5% 줄어들었다.

다만 항공유와 아스팔트는 수요 증대 등의 여파로 각각 4.9%, 1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석유제품 소비는 저유가 영향으로 전년보다 8.1% 늘어난 2억2874만 배럴을 기록했다.

원유수입도 지난해 3분기 2억6033만 배럴에서 올 3분기 2억7038만 배럴로 3.9% 증가했으며 석유제품 생산 역시 2억8562만 배럴에서 2억8977만 배럴로 1.5% 늘었다.

이는 이란 경제제재 해제와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 판매경쟁으로 인한 가격 인하로 중동산 원유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

석유제품 수입(8873만 배럴)도 석유화학 원료(납사, LPG) 수요 증가세 지속,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6월)에 따른 미국산 LPG 수입 증가로 전년대비 1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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