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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컬러강판 생산라인 9CCL 준공

  • 송고 2016.12.01 13:19 | 수정 2016.12.01 13:24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고객사 대상 영업전략 설명 등 동반성장 교두보 마련

국내 유일 두께 3mm, 광폭 1600mm 규격 후물재 생산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1일 부산공장에서 'No. 9 CCL 준공식 및 고객사 송년행사'를 개최하며 참석한 고객들과 함께 전시된 컬러강판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1일 부산공장에서 'No. 9 CCL 준공식 및 고객사 송년행사'를 개최하며 참석한 고객들과 함께 전시된 컬러강판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동국제강이 1일, 부산공장에서 고객사 및 협력업체를 초청해 컬러강판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3개의 고객사 대표를 비롯해 원료사, 설비 관련 업체 등 총 60여개의 업체 80명이 참석했으며, 동국제강은 우수업체 표창 후 함께 라인 투어를 진행해 실제 작업과정을 공개했다.

또한 컬러영업전략에 대한 보고를 통해 향후 비즈니스에 대한 고객사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동국제강은 올해부터 각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여 컬러강판의 시장전망과 대응방향, 성장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가짐으로써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은 “중장기적으로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동반성장이 필수다”라며, “동국제강은 앞으로도 고객사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2CCL~8CCL까지 총 7개의 컬러강판 라인을 보유하고 있던 동국제강은 신규 시장 개척과 특화 제품 생산을 위해 연산 10만톤 생산능력의 9CCL 라인을 증설하고 지난 9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컬러강판 생산능력이 75만톤으로 확대되어 단일 컬러강판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되었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모든 컬러강판 제품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9CCL은 알루미늄 후판에 특화된 라인으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께 3mm, 광폭 1600mm 규격의 후물재(철 및 비철제품) 생산이 가능하여 독보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동국제강이 단독으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한 잉크젯 프린트 강판이 테스트 생산 중이며, 테스트를 마무리 짓는 대로 상업생산 할 계획이다.

CCL은 고급 건축내외장재용 컬러강판 생산라인이다. 동국제강은 부산공장에서 총 8기의 CCL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No.1 CCL은 설비 노후화로 가동 중단(셧다운)한 상태다.

이에 따라 No.2~8 CCL 7개 생산라인에서 총 65만t의 칼라강판이 생산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번에 연산 10만t의 9CCL을 증설함으로써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75만t으로 확대했다.

다만 1~8CCL은 아연도금강판을 소재로 하는 반면 9CCL은 부가가치가 높은 알루미늄 후물 광폭라인으로 구성됐다.

동국제강은 광폭 후물재 생산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국내 컬러강판 시장에서 포스코강판 등 다른 철강사들과 차별화를 뒀다.

동국제강은 건재용 프린트 광폭재 시장의 수요를 더욱 늘리고 고층빌딩의 커튼월(Curtain Wall) 등 신규 수요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제품 믹스가 대폭 증대돼 경쟁사보다 시장 대응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철강업계에서는 부산공장의 컬러강판 생산라인이 풀가동할 경우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지난 7월 부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시운전 중인 9CCL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동국제강은 현재 고부가가치로 고수익이 기대되는 컬러강판 중심의 고급화 전략을 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동국제강은 ‘3coat’, ‘프린트’, ‘라미나’ 등 고부가가치 강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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