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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종합 이슈] 野 3당 대표 회동…박근혜 대통형 탄핵 발의 불발, LG전자 조성진 사장 1인 CEO 체제로 등

  • 송고 2016.12.01 20:49 | 수정 2016.12.01 20:4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OPEC 감산합의] 유가 상승, 한국 정유업계 호재?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8년만에 감산에 합의했다. 시장은 즉각 반영돼 유가 상승세로 이어졌다. 국내 정유업계는 재고가치가 크게 상승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1일 OPEC에 따르면 전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한 171회 정기총회 결과 14개 회원국의 총 원유생산량을 하루 3250만 배럴로 정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LG전자, 조성진 사장 부회장 승진…1인 CEO 체제로
LG전자는 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임원인사(2017년 1월 1일 자) 및 조직개편(2016년 12월 1일 자)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 및 강한 추진력 발휘가 가능한 1인 CEO(최고경영책임자) 체제로 전환했다.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조성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CEO를 맡는다

▉타협' 아시아나 vs '강대강' 대한항공…엇갈린 조종사노조 행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임금협상을 두고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사측과의 원만한 타협으로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은 반면 대항항공 노조는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대한항공 노조는 조양호 회장을 배임혐의로 고소·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노사 갈등이 극으로 치닫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성차 업계, 내수 5개월 만에 회복…현대·기아차 '주춤'
국내 완성차 업계가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온 내수 판매에서 지난달 회복세로 돌아섰다. 신차 효과에 대한 시장 반응이 판매에 반영된데다 일부 업체 노조의 파업종료에 따른 공급 정상화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화재현장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35일만의 외부 일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문시장 4지구 화재 현장을 둘러본 뒤 피해 상인을 위로했다. 청와대는 "순수한 개인 차원 방문"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野 3당 대표 회동…박근혜 대통형 탄핵 발의 불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일 오후 2시 30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조율에 나섰다. 야 3당 대표는 입을 모아 비박계 의원들이 탄핵 표결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정작 야당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오는 2일 탄핵 발의가 불발됐다.

▉현대차, 부분파업 종료…울산공장 등 생산재개
현대자동차는 금속노조 지침에 따른 부분파업을 종료하고 울산공장을 비롯해 전 사업장 생산재개를 시작했다고 1일 공시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30일 민주노총의 정권퇴진 총파업에 참여해 1조 근무자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2조는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씩 각각 파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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