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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차기 회장 후보 2명 선정

  • 송고 2016.12.02 09:17 | 수정 2016.12.02 09:1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한국선급은 차기 회장 후보로 이정기 한국선급 검사본부장과 이호성 미국선급(ABS)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정기 후보는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 졸업 후 지난 1987년 한국선급에 입사했으며 현재 검사본부장 및 정부대행검사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호성 후보는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졸업 후 현대중공업, 한라중공업 이사를 거쳐 현재 미국선급 부사장을 재임 중이다.

지난달 25일 후보등록을 마친 한국선급 회장직에는 총 12명이 지원했으며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서류심사에서 5명으로 압축된 한국선급 회장 후보는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2명이 선정됐다.

한국선급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90명의 비밀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제23대 회장이 되는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2월 22일부터 2019년 12월 21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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