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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동양 경영권 확보…레미콘 1위 굳히기

  • 송고 2016.12.02 11:32 | 수정 2016.12.02 14:34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유진그룹 핵심인사 3인, 동양 이사회 입성

유진·동양 시너지확보, 전국 영업망 확보

동양이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정관변경 및 이사선임에 관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EBN

동양이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정관변경 및 이사선임에 관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EBN


유진그룹이 동양의 경영권 확보에 성공했다. 전국 영업망을 확보해 부동의 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동양은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주총에서 유진기업이 제안한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2개 안건이 통과됐다.

신임 이사에는 기타 비상무이사에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진학 유진기업 사업총괄 사장과 사외이사로 이동명 변호사가 선임됐다.

유진그룹은 동양의 최대주주로 유진기업(22.71%) 등이 총 30.03%를 보유하고 있다.

유창수 대표이사는 유진기업 사장과 고려시멘트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유진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정진학 사장은 현재 레미콘공업협회와 리모델링협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동명 변호사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처음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앞서 유진그룹은 동양의 경영권 확보에 한차례 고배를 마신바 있다. 지난 3월 동양의 정기주총에서 같은 안건을 제안했으나 소액주주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임시주총에선 그 분위기가 역전됐다. 반대표를 던졌던 소액주주들이 유진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

주총에 참석한 소액주주 A씨는 "동양은 건설경기가 호황인데 기대에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냈다. 유진기업보다 레미콘 사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을 말해보라"며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주총에 참석한 소액주주 B씨는 "유진의 유통망과 영업력을 잘 활용하면 영업이익을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에 동조했다.

유진그룹은 동양을 인수해 전국망을 갖춘 업계 1위 레미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유진기업은 수도권과 강원, 충청, 호남에 29개 공장을 갖고 있다. 동양은 부산·울산·창원 등 영남권에 24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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