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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이란 대형 컨선 등 선박 10척 수주하나

  • 송고 2016.12.03 10:44 | 수정 2016.12.03 10:4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이란 국영선사 이리슬서 대형 컨테이너선 등 10척 수주

현대미포조선 과거 선박 계약 인연에 수주 성공 분석도

현대중공업이 이란 국영선사로부터 대형 컨테이너선 등 10척의 선박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연내 수주 계약이 진행될 전망이다.

3일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란 국영선사 이리슬(IRISL)로부터 대형(1만4400TEU급) 컨테이너선 4척과 중형(5만dwt급) 탱커선 6척 등 선박 10척을 수주한다.

계약 규모는 6억5000만 달러(한화 약 7622억원)이며, 컨테이너선과 탱커선 한 척당 가격은 각각 약 1억1000만 달러, 3500만 달러로 전해졌다. 선박 인도 시점은 오는 2018년 3분기부터다.

이는 이란 제재가 해제된 후 첫 선박 건조 계약으로, 이란은 늘어나는 교역량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리슬을 통해 대규모 시리즈 발주를 하고 있다.

이번 수주에는 과거 인연도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이리슬과 지난 2008년 17척(석유제품선 10척·벌크선 7척)의 선박 계약을 맺었으나 2011년 이란 제재가 시작돼 벌크선 1척을 제외한 16척의 건조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미 지불된 계약금이 묶여버린 게 이리슬이 이번에 현대중공업에 수주를 맡기는 한 요인이 됐다는 해석이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측은 협의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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