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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제도 시행…車업계 연말 할인 경쟁

  • 송고 2016.12.05 09:10 | 수정 2016.12.05 10:50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10년 넘은 경유차 폐차 후 신차 구입 시 개소세율 인하 혜택

현대차 50~120만원·기아차 30~70만원 추가 할인 제공

ⓒ연합뉴스

ⓒ연합뉴스

10년이 넘은 경유차를 교체하면 개별소비세 인하 등을 통해 최대 143만원을 할인받는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제도’가 시행된다. 제도 시행에 따라 자동차업계는 교체 수요를 잡기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 공세에 나섰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2006년 12월 이전 신규 등록한 경유차를 폐차하고 두 달 안에 새 차를 사면 개별소비세율을 100만원 한도 내에서 70%까지 깎아주게 된다.

대상자는 2016년 6월 30일 기준 노후 경유차를 보유한 사람으로 정부는 약 약 318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서 소비절벽에 시달려 온 자동차업계는 제도 시행에 맞춰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등 교체 수요 잡기에 나섰다. 연식 변경을 앞둔 연말임을 감안해 대대적인 할인까지 더해지면서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현대차는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도를 이용해 경유차를 교체하는 소비자에게 모델에 따라 50~12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기아차 또한 모델별로 30~70만원의 할인을 준비했다. 현대·기아차는 이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할 경우 12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유차 교환 프로그램과 더불어 12월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2017, 구형 그랜저, 투싼 등 7개 차종에 대해 찻값의 3%를 할인해준다. 21일까지 차량을 출고할 경우 시기별로 5~15만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연식보상 조기 구매 이벤트를 통해 카니발과 모하비를 제외한 전 차종 개인 출고 고객에게 이달 22일까지 시기별로 10만~2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기아 라스트 세일즈 이벤트’를 통해 차종별로 최소 2%에서 최대 10%까지 할인을 준비했다.

르노삼성은 이번달 SM6와 QM3 조기 출고 고객에게 70만원을 특별 할인해준다. 현금 구입 고객의 경우 SM3 2016년형 100만원, QM3 70만원, SM7·SM5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도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이 기존 차량을 폐차하고 쉐보레 신차를 구입할 경우 정부가 감면해준 후 남은 30%의 개소세를 자체적으로 지워한다. 또한 12월 프로모션으로 현금 할인과 장기 저리 할부를 더한 ‘쉐보레 콤보 할부’를 운영한다.

쌍용차는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이 폐차 후 렉스턴 W, 코란도 C, 티볼리를 구매할 경우 법규상 감면액의 나머지 30%(개소세 1.5%)에 준하는 최대 50만원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차종별로 5%에서 최대 10%를 할인해주는 ‘라스트 세일 페스타’ 등 12월 구매 혜택도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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