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3,637,000 6,000(0.01%)
ETH 4,505,000 14,000(-0.31%)
XRP 736.2 3.1(-0.42%)
BCH 703,100 8,000(-1.13%)
EOS 1,144 30(2.6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LG생명과학 vs 보령제약, 연매출 500억원 베스트셀러약 '각축전'

  • 송고 2016.12.06 10:14 | 수정 2016.12.06 10:15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LG생과, 제미글로 VS 보령, 카나브' 국산 신약 최고 매출 경합

올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500억원 돌파하는 국산약 나올 전망

ⓒ


LG생명과학과 보령제약이 연매출 500억원, 국산 신약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하고 있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의 토종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와 보령제약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가 국산 신약 중에서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500억원의 고지에 도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만들어진 토종 신약 중에서는 500억원을 넘는 제품은 없었다.

현재 제미글로와 제미글로 복합제 '제미메트'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248억원)을 뛰어넘은 데 이어 4분기 성장세도 낙관적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4분기인 10월, 11월 매출을 고려할 때 연간 매출액 5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된다"며 "국산 신약 중에서는 최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미글로는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하는 당뇨병 치료제로, 지난 2012년 국산 신약 19호로 허가받았다.

올해 초 대웅제약으로 판매사를 바꾸고 해외에서 제품을 직접 출시하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해까지는 다국적제약사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제미글로의 판매를 담당해왔다.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는 올해 5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이 기대된다. 카나브는 2010년 국산 신약 15호로 허가받은 국내 첫 고혈압 신약이다. 2011년 공식 출시됐으며 올해 다른 고혈압 치료 성분을 더한 복합제를 잇달아 출시됐다.

카나브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분기보고서 기준 338억원으로 제미글로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매출액 500억원 돌파를 위해서는 4분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야 하는 상황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카나브는 출시 이래 두 자릿수의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일단 400억원을 넘어서는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5:35

93,637,000

▲ 6,000 (0.01%)

빗썸

04.20 05:35

93,592,000

▲ 146,000 (0.16%)

코빗

04.20 05:35

93,550,000

▲ 12,000 (0.0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