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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촛불집회·강추위 덕분에 매출 '껑충'

  • 송고 2016.12.06 14:21 | 수정 2016.12.06 14:22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롯데백화점 지난달 아웃도어 부문매출 작년比 13.1% ↑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웃도어 패딩 지난해 比 35.5% ↑

ⓒ밀레

ⓒ밀레

아웃도어 업계는 이른 추위에 매출이 지난해대비 급증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롯데백화점의 아웃도어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늘었다. 이 기간 프리미엄 패딩 매출은 44.8% 급증했다.

평년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했던 지난해 11월 아웃도어 매출이 전년(2014년 11월) 대비 5.7% 증가하는 데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초겨울부터 매출 신장률이 높았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1월에는 아웃도어 부문 매출이 2014년 11월 대비 2.7% 줄었지만 올해 11월에는 매출이 지난해보다 10.9% 증가했다.

지난달 프리미엄 패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5% 급증했고 방한용품인 스카프와 장갑 매출 역시 각 11.2%와 8.9% 늘었다.

유통업체뿐 아니라 각 브랜드별 매출도 증가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아웃도어는 지난달 21∼27일 일주일을 가족 주간으로 정하고 가족들이 패밀리룩으로 입을 수 있는 다운 제품을 30% 할인 판매를 통해 같은 기간 매출이 100억 원을 넘어섰다.

8월 중순부터 대표 상품 ´어반 도브´(Urban Dove)와 ´어반 쏘미´(Urban So-me) 선판매에 들어간 빈폴아웃도어는 10∼11월 갑자기 찾아온 추위 덕에 이들 다운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FnC의 경우 올해 11월 1∼27일 코오롱스포츠의 다운 재킷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급증했고, 헤드(HEAD)는 10월 넷째 주 다운 재킷 입고 이후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급증했다.

LF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 역시 지난달 다운 제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했다.

패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완판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마모트는 올해 유행인 긴 길이의 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성용 '렐리카다운'과 '벤투라다운' 남성 제품은 이미 완판됐고 여성용 '앨러모사다운'은 출시 물량의 90% 이상이 팔려 나갔다고 전했다.

밀레의 경우 올해 다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 가운데 박신혜 패딩으로 불리는 ´셀레네 다운´은 이미 완판돼 재생산(리오더)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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