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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통신주 강세에 3대 지수 동반 상승…다우 또 사상 최고치

  • 송고 2016.12.07 07:52 | 수정 2016.12.07 13:4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버라이즌·AT&T 등 통신주 랠리…웰스파고·BOA 등 금융주도 강세

경제 지표 혼조세, 연준 금리 인상 전망에 변화 주지 않을 전망

ⓒ연합뉴스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다. 국제 유가 약세로 보합권을 오르내리던 증시는 통신주와 금융주의 강세로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특히 다우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 거래일보다 0.18% 오른 1만9251.7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4% 상승한 2212.2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5% 오른 5333.0을 기록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하락 출발해 상승 전환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통신주와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를 주도적으로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1.5%가량 상승했다. 금리 인상 기대로 금융주가 0.9% 올랐고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소폭 내렸다.

종목별로 버라이즌의 주가는 부동산투자신탁 회사인 이퀴닉스(Equinix)에 데이터센터를 36억달러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1.2% 상승했다.

AT&T의 주가는 최근 공개한 신규서비스 다이렉트TV 구독자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1.86% 상승했다.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각각 2.2%, 1.5% 올랐고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도 1.1%, 1.2% 강세를 보였다.

인트라링크스 홀딩스가 16.42% 상승했다. 싱크로노스 테크놀로지스는 인트라링크스를 8억21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싱크로노스 테크놀로지스가 13.08% 내렸다.

보잉은 0.05%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보잉 747 대통령 전용기 주문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떄문에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다.

시장은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경제지표에 주목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에 변화를 주지는 않으리라고 진단됐다.

올해 3분기 미국의 노동 생산성은 기존 발표치에서 수정되지 않았지만 단위 노동비용이 크게 올라 임금이 상승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3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기존 발표치인 연율 3.1%(계절 조정치) 상승과 같았다고 발표했다. 3.1% 상승은 2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전문가들은 생산성 평균치가 2000년부터 2007년까지는 2.6%이었지만 2007년 이후부터는 평균 1.3%에 그쳤다며 3분기 생산성 상승이 일시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0월 미국의 공장재수주실적은 거의 1년 반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미 상무부는 10월 공장재수주실적이 2.7% 증가해 넉 달 연속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고다. 제조업 부문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난 10월의 미국의 무역적자는 여름철 급증했던 수출 약화와 수입 증가로 급격히 확대돼 올해 4분기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는 10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7.8% 증가한 426억달러(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3월 이후 가장 급격한 증가율로 적자 규모도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다.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금값이 하락했다. 달러화와 주요 6개국 통화 관계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는 0.4% 가까이 오른 100.52를 기록했다. 8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오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날(유로당 1.0765달러)보다 하락한 유로당 1.0715달러를 기록했다.(달러 강세)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달러당 113.69엔)보다 상승한 달러당 114.06엔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7% 하락한 배럴당 50.93달러를 기록했다.

최근의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도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며 연준이 다음주 성명에서 앞으로 금리 인상이 천천히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할 경우 증시는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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