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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망, 북 소행 추정 해킹에 뚫려…일부 군사자료 유출

  • 송고 2016.12.07 08:51 | 수정 2016.12.07 08:51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북한의 대남 해킹 공격과 유사

2년간 해킹 방치…보안 불감증 책임소재 가려야

ⓒEBN DB

ⓒEBN DB


군 내부 전용 인트라넷 ‘국방망’이 외부 해킹세력에 뚫렸다.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7일 해킹에 사용된 악성코드가 북한이 대남 해킹 공격에 사용한 것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인터넷 백신체계 해킹사고를 조사하던 중 국방망의 일부 컴퓨터도 악성코드가 감염된 것이 식별됐다"며 "군사비밀을 포함한 일부 군사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월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백신 서버가 해킹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군 당국은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내부망까지 뚫린 사실을 파악했다.

군 당국은 아직 유출된 자료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악성코드가 침투한 시점은 지난 8월 4일이다. 이후 한 달이 좀 더 지난 시점인 9월 23일 악성코드가 대량 유포됐다. 해커들이 국방망과 인터넷이 연결된 접점을 찾아낸 뒤 인터넷을 통해 국방망에 침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군 당국은 북한의 해킹 시도 시 외부망과 군 내부망이 분리돼있다는 이유를 들어 악성코드 내부 침투 및 기밀 유출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군 사이버 보안의 허점이 분명히 드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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