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6
10.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5.0 -3.0
EUR€ 1475.3 1.1
JPY¥ 883.4 -3.6
CNY¥ 189.5 0.0
BTC 93,738,000 329,000(0.35%)
ETH 4,585,000 28,000(0.61%)
XRP 765.7 6.2(-0.8%)
BCH 694,400 2,400(-0.34%)
EOS 1,232 39(3.2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하이투자증권 노조, '부적절한' 발언 임원 해임 촉구...권익위에도 제소

  • 송고 2016.12.07 09:35 | 수정 2017.11.21 11:4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리테일 점포혁신 TF 설명회서 성희롱격 부적절한 발언 문제화

하이투자증권 노조 "해당 임원 해임될 때까지 투쟁 이어갈 것"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의 모 고위이무언이 공식 석상에서 성희롱 격의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하이투자증권 노동조합(이하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해당 임원의 해임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는 한편 국가권익위원회에 진정성를 제출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7일 전국사무금융노조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본사 앞에서 '양모 전무 즉각 해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인권위원회에 해당 사건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이 개최했던 설명회에서 한 임원이 부적절한 발언을 한데 따른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8~9일 울산과 부산에서 리테일 점포혁신 태스크포스(TF)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모 리테일TF팀 전무는 이 자리서 "어떤 때는 마누라에게 당신밖에 없다고 하고, 지나가는 예쁜 여자 보면 '하룻밤'하는 생각이 든다"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전국사무금융노조는 "하이투자증권에서 아연질색할 성희롱 사건이 벌어졌다"며 "이는 명백한 성희롱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 전무가 이 같은 발언을 이틀에 걸쳐 반복한 것으로 볼 때 성희롱 발언은 사전에 의도된 것이 분명하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140여 명의 노동자들 모두 수치심을 느껴야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전무는 직원들을 도려내야 할 암 덩어리 등 벌레취급을 하며 인격모독적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양 전무가 해임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6:11

93,738,000

▲ 329,000 (0.35%)

빗썸

04.26 06:11

93,545,000

▲ 309,000 (0.33%)

코빗

04.26 06:11

93,560,000

▼ 873,000 (0.9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