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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이버위협 대응, 클라우드·생체인증·블록체인 ‘주목’

  • 송고 2016.12.07 16:10 | 수정 2016.12.07 16:10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확대…다양한 스타트업 출현 이어질 것

생체인증, 비밀번호 인증 대체해 도입 본격화

7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조윤홍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 본부장이 2017년 정보보호 10대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

7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조윤홍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 본부장이 2017년 정보보호 10대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


새로운 보안 대응기술로 클라우드·바이오인증·블록체인에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서울 가락동 본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7년 정보보호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2017년 패러다임을 바꿀 기술로 클라우드·바이오인증·블록체인을 제시했다.

KISA는 공격자 행위패턴 분석과 사이버위협 예측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보안솔루션이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윤홍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 본부장은 “사물인터넷(IoT)으로 인해 거래데이터 양이 폭증하면서 빅데이터 기반 보안 솔루션이 확대될 것”이라며 “빅데이터·AI·클라우드 기반의 보안기술 연구로 기존 보안업체 외에 신생 스타트업 출현 등 보안시장의 다각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투자회사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오는 2019년까지 클라우드를 활용한 보안시장은 연평균 19%씩 성장하게 된다. 반면, 자체 구축형 제품은 같은 기간동안 연평균 3%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외 보안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보안(SECaaS)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 SK인포섹이 SECaaS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생체인증 역시 내년에는 사용자인증의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 비밀번호 기반의 인증을 대체하게 된다.

KISA에 따르면, 현재 신체특징보다 보안성이 높은 행동패턴 기반의 연구도 활발하다. 음성, 몸짓, 걸음걸이 등을 통한 인증에 대한 연구다.

가트너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생체인증은 오는 2019년까지 연평균 32%씩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2019년 스마트폰 11억대, 전체 스마트폰의 56%에 관련 기술이 탑재된다.

조 본부장은 “생체인증은 모바일기기 기반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로 핀테크 분야에서 꾸준히 확산 추세”라며 “2017년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시 사용자인증 수단으로서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록체인 역시 이론에서 현실로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향후 1년 내 전 세계 은행 중 80%가 블록체인을 도입하게 된다.

조 본부장은 “국내의 경우 올해 블록체인 도입은 태동기 단계지만 내년에는 금융권 전반에서 상용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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