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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인 교수 “보안 뚫리면 4차산업시대 무너져”

  • 송고 2016.12.07 16:10 | 수정 2016.12.07 16:10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기업 기밀정보·개인정보 유출보다 심각한 결과 초래

국정과제로 사이버 보안 포함시켜야

7일 임종인 고려대 사이버보안정책센터 센터장이 서울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열린 ‘2017년 정보보호 분야 전망 발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

7일 임종인 고려대 사이버보안정책센터 센터장이 서울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열린 ‘2017년 정보보호 분야 전망 발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


“보안이 뚫리면 4차산업혁명시대 플랫폼 자체가 신뢰성을 잃을 수 있다.”

임종인 고려대학교 사이버보안정책센터 센터장(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은 7일 서울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개최된 ‘2017년 정보보호 분야 전망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보안 사고가 이어지면 이는 미래 기술 자체에 대한 심각한 의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기업 기밀정보, 개인정보 유출 문제보다 심각한 결과를 촉발시킬 수 있다. 전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게 된다.

임종인 센터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15대 핵심과제로 사이버 보안을 선정한 만큼 우리나라도 보안 문제를 정책 분야의 중요한 영역으로 끌어올려야할 것”이라며 “(해킹사고 발생 시) 마녀사냥은 그만하고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사이버사령부가 10만명, 북한은 6000명, 하지만 우리나라는 600명에 불과하다”며 “투자가 선행되지 않기에 같은 실수가 반복된다. 국정과제로 사이버 보안을 포함시킬 것을 건의해야한다”고 질타했다.

이날 KISA는 고려대 사이버보안정책센터, 인텔코리아와 조사를 통해 '정보보호 10대 이슈'와 함께 '정보보호 10대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KISA는 내년 한 해동안 4차산업혁명 주도권 선점을 위한 보안 강화, 규제 개선, 산업발전 촉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정보보호 10대 이슈로 △강대국간 사이버 공방 심화 △사이버위협정보 공유와 협력 확대 △랜섬웨어 △빅데이터·AI·클라우드 활용 △분산저장기술 블록체인 △바이오인증 △IoT △커넥티드 카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의 조화 등을 꼽았다.

2017년 정보보호 분야는 보안의 지능화·서비스화·대중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보안은 4차산업혁명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된다.

조윤홍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보안이 내재화된 산업과 생활이야말로 국가 경쟁력과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보안이 4차산업혁명의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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