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개최
"더 나은 미래, 아름다운 생각" 의미
LG하우시스는 내년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로 '유노이아(Eunoia)'를 제안했다. 유노이아는 '아름다운 생각'이란 뜻을 가진 영어 단어다.
8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LG하우시스 2017/18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했다.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국내·외 사회 이슈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산업 흐름을 조망하는 행사다.
각종 사회·경제 이슈로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아름답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한다는 의미라고 LG하우시스는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이런 갈등과 문제 해결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이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반영되면서 유노이아가 내년도 인테리어의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유노이아를 기반으로 △현실을 뛰어넘는 유쾌한 자극 '빠져들기'(PLAY) △점차 잊혀가는 실체의 중요함을 조명하는 '제동 걸기'(WILD<야생·자연>) △정리를 통해 본질과 자아를 되찾고자 하는 '덜어내기'(LESS) △역사와 기록 속에서 미래를 발견하는 과정 '꺼내보기'(ARCHIVE) 등 4가지를 디자인 테마로 제안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박성희 상무는 "국내외 급격한 변화와 혼란 속에서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심리 상태가 내년 디자인 트렌드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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