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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의연하게 대처하겠다”

  • 송고 2016.12.10 00:00 | 수정 2016.12.09 18:34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진실을 얘기할 것”…강경한 표명 의지 내비쳐

“구조조정뿐만 아니라 신성장동력 찾아 성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포스코

권오준 포스코 회장.ⓒ포스코

연임 의사를 표명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최근에 쏟아지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연루 각종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포스코에 대한 의혹들을)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며 “진실을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임된 이후 회사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구조조정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들을 찾아 포스코가 더욱 더 성장하고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 연임의사를 전달했다.

정준양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2014년 3월 17일 취임한 권 회장은 오는 2017년 3월 17일 임기가 만료된다.

권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히면서 조만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CEO추천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권 회장은 단독 회장 후보로서 CEO추천위의 자격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승인을 받게 된다.

그는 이사회에서 “3년 전 포스코 회장에 취임해 ‘포스코 더 그레이트(POSCO the Great)’ 재창조를 위해 전임 직원과 혼연일체가 돼 협력하고 개혁을 추진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절반의 성공은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며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졌고 주가도 반등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드프리미엄(WP) 제품 확대와 솔루션마케팅을 통한 철강본원경쟁력도 강화됐다고 판단되며 특히 품질불합격률이 높고 생산성이 낮다는 통념과 달리 월드프리미엄제품이 품질과 생산성이 동시에 상승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더 그레이트(POSCO the Great)’ 정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구조조정을 완수하고 비철강부분에서도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러있는 리튬추출기술, 이차전지소재기술등 포스코 고유기술의 상업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이 있다고 권 회장은 판단했다.

그는 “지난 3년간 회사 경쟁력 강화와 경영실적 개선에 매진한 나머지 후계자 양성에 다소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회사를 이끌어나갈 리더 육성을 위해 올해 도입한 핵심 인재(Top Talents) 육성프로그램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도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지난 3년간 추진해왔던 정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남아있는 과제들을 완수하기 위해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직 연임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그는 “회사 정관과 이사회 규정에 따른 향후 절차를 충실히 따르겠다”며 “여러 이사님들의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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