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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감산합의 불확실 여전…나프타 동반 하락

  • 송고 2016.12.11 00:01 | 수정 2016.12.11 14:2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OPEC-비OPEC 회담, 러시아 카자흐 생산증가 전망

미 원유재고 증가, 유럽통화 완화기조로 달러화 강세

국제유가가 OPEC의 감산합의에도 불구하고 이행 불확실성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다. 국제 나프타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첫째주(1~8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0.22달러 하락한 50.84달러,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0.05달러 하락한 53.89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반면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1.28달러 상승한 50.30달러를 기록했다.

OPEC과 비OPEC은 1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회담을 갖고 비OPEC의 감산 동참을 논의한다.

OPEC은 지난달 30일 총회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하루 1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비OPEC이 60만 배럴을 감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러시아가 30만 배럴 감산 계획을 밝혔고, 아제르바이잔도 감산하겠다고 언급했다. 회담에 비OPEC으로는 러시아 멕시코 카자흐스탄 오만 등 14개국이 초청됐다.

그러나 일각에선 비OPEC의 감산 동참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30만 배럴 감산을 밝힌 러시아는 생산이 증가하는 기업과 감산하는 기업들 간에 형평성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다.

카자흐스탄은 카샤간(Kashagan) 유전 생산 증가 등 내년에 큰 폭의 생산 증대가 예정돼 있어 최근 생산량보다 생산 수준을 낮추기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OPEC과 비OPEC 회담에 초청된 14개 비OPEC 국가 중 5개 국가만 참석의사를 보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일 기준 미 쿠싱지역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378만 배럴 증가한 6529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8일 기준 주요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주(101.05)와 비슷한 101.09를 기록했다. 이번 주 초 약세를 나타내던 미 달러화 가치는 8일 유럽 중앙은행(ECB)의 완화적 통화기조 유지 결정으로 강세로 전환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OPEC과 러시아 카자흐스탄의 생산 증가 전망이 감산합의에 대한 실효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ECB가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미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12월 첫째주(2~9일) 싱가폴 거래 나프타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0.66달러 하락한 49.8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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