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12일 벌크화물선(BULK CARRIER) 6척 수주 계약을 해지하고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6척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벌크선 수주 계약 해지금액은 2591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PC선 6척 수주에 대한 계약 금액은 2584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6%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벌크선 수주건은 미국과 유엔 등의 대(對)이란 제재로 사업진행이 불가능해 계약 이행이 중단된 바 있으나 제재 이후 선주 측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선종을 변경해 재발주했다"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