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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협회 차기 회장,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 유력

  • 송고 2016.12.14 11:13 | 수정 2016.12.14 15:4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허수영 회장 내년 2월 임기 만료…후임 인선 작업 진행

15일 총회 통해 신임 협회장 윤곽…5~6명 후보군 고심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좌),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우)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좌),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우)

한국석유화학협회 차기 회장을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이 맡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롯데케미칼 사장) 후임으로 김창범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 사장단은 오는 15일 오전 서울 모처 호텔에서 총회를 갖고 제19대 신임 회장 선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석유화학협회 회장은 2년 임기의 비상근 명예직이다. 통상 임기 종료를 앞두고 전년도 12월 총회를 통해 추대해왔다.

앞서 협회장 인선은 난항을 겪다 3개월 정도 늦어져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은 지난 해 5월 취임했다.

석유화학업계는 허 회장의 연임을 제안했으나 롯데그룹의 대내외 상황 및 롯데케미칼 전·현직 경영진에 대한 재판이 예정된 상황임을 감안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협회장으로 유력한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이사 사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나와 1981년 한국프라스틱(현 한화케미칼)에 입사, 한화케미칼 PE사업부장(상무), 한화케미칼 PVC 사업부장(전무), 한화케미칼 중국 닝보법인장(전무)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창범 사장은 2010년 8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한화첨단소재(옛 한화L&C)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4년 6월 한화L&C 건자재부문의 성공적 매각을 통해 사업구조를 재편한 인물이다.

특히 김 사장은 작년부터 한화케미칼 대표를 맡아 삼성으로부터 인수한 한화종합화학과 한화토탈 등 그룹내 화학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성공적으로 지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석유화학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다. 1985년부터 1999년까지 협회장을 맡았던 이정환 회장(前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2008년 작고)은 전임 김창규 회장의 잔여임기를 포함해 네 번 연임으로 14년간 협회를 이끌었고, 11~12대(1999~2005) 회장은 성재갑 前 LG석유화학 회장(2009년 작고)이 맡았었다.

이후 13대 이영일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 사장, 14~15대 허원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16대 정범식 롯데케미칼 사장이 협회장을 맡았다. 17대 방한홍 회장(한화케미칼 사장)에 이어 18대 허수영 회장(롯데케미칼 사장)이 협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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