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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조선·철강업계 영향 제한적”

  • 송고 2016.12.15 10:31 | 수정 2016.12.15 10:33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환헤지’ 등 환율변동 대응책 세워놔

수출 비중 큰 포스코도 “걱정 없어”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국내 수출업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조선·철강업종의 경우 영향이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들 업종의 경우 평소에도 갑작스러운 환율 변동 등에 대비해 ‘환헤지’ 조치를 취해놓고 있는 데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이미 예고된 사안이기 때문이다.

환헤지란 ‘환(換)’과 ‘헤지(hedge)’의 결합어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없애기 위해 계약 체결 시점이나 특정시기의 환율로 수출이나 수입, 투자에 따른 거래액을 고정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14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50%∼0.75%로 올리기로 했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내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대미수출에 유리한 게 일반적이다. 다만 신흥국은 투자가 위축되기 때문에 이를 상대로 하는 기업들에게는 불리하다.

조선·철강업종의 경우 대다수 비즈니스가 선진국이 몰려 있는 유럽 및 미주지역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영향이 적다.

조선업계의 경우 결제통화 다변화로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분산시켜 놓은 데다, 모든 수주계약에 환헤지 계약을 병행한다.

이는 철강업계도 마찬가지인 데다, 대다수 철강사들은 수출 비중도 그리 크지 않다.

문제는 수출 비중이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포스코다. 포스코의 경우 미주나 유럽은 물론 신흥국이 몰려 있는 아시아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더욱이 결제통화도 대부분 달러다.

하지만 포스코도 수출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철광석 등 원료를 수입하는 형식의 대응책을 세워놓은 상태라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상은 예고된 사안으로 이미 외환시장 등에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자체에도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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