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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피자 넘어 이제는 디저트…배달앱은 아직도 진화중

  • 송고 2016.12.15 10:50 | 수정 2016.12.15 10:50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기존 식사용 식품에서 최근 디저트 주문 급증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했지만 배달 안 되던 음식 지속 선보일 계획

배달앱업계가 디저트 배달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배달음식하면 떠오르는 치킨, 피자, 짜장면 외에도 배달이 어려웠던 디저트까지 제공하며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모습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는 각사의 배달앱을 통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디저트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고객들이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는 음식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존에는 식사용 음식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디저트 주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8월 외식배달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 론칭과 동시에 디저트 배달을 시작했다. 당시 배달이 되지 않았던 다양한 음식들을 배민라이더스에 입점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디저트 업소도 포함됐다.

현재 배달의민족은 커피, 주스, 조각케익, 마카통, 아이스크림, 빙수 등 대부분의 디저트 메뉴를 배달한다. 고객들은 배민라이더스가 진출한 서울 강남, 송파, 관악, 동작, 용산과 경기도 일산 지역 등에서 디저트 배달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기요는 배달의민족에 앞서 디저트 배달을 시작했다. 지난 2014년 10월 푸드플라이와의 협업을 통해 디저트 배달을 선보였고 이후 '요기요 프리미엄', '테이크아웃' 서비스 등을 론칭하며 디저트 배달 범위를 확대했다.

또 최근에는 디저트 배달 강화를 위해 배스킨라빈스와 입점 계약을 맺고 배스킨라빈스 주문을 오픈했다.

요기요는 최근 배달앱을 통한 디저트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소비자들이 요기요 앱에서 더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만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3년 약 3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디저트 시장이 올해 2조2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30대 중심의 기호 식품 고급화 현상과 더불어 편의점, 원두커피, 저가 주스점, 디저트 카페 등 새로운 채널 카테고리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배달앱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 배달이 어려웠던 음식까지 배달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늘면서 업주들도 포장 용기 개선, 변온 관리 등의 배달 노하우가 생기면서 수요와 공급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했지만 배달이 안 되던 다양한 음식, 식당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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