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3.3℃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5.0 -3.0
EUR€ 1474.3 0.1
JPY¥ 884.2 -2.8
CNY¥ 189.3 -0.2
BTC 91,775,000 3,992,000(-4.17%)
ETH 4,480,000 236,000(-5%)
XRP 744.3 36.8(-4.71%)
BCH 682,900 41,500(-5.73%)
EOS 1,216 37(-2.9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두산중공업, 2.8조원 인도 프로젝트 수주

  • 송고 2016.12.26 09:08 | 수정 2016.12.26 15:0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총 2640MW급 오브라-C·자와하푸르 화력발전소

4분기에만 5조, 올해 누적 수주 9조원 넘어서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인도 현지법인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DPSI, Doosan Power Systems India)가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주 정부 발전공사로부터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2곳에 대한 수주통보서(NOA, Notice of Award)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발전소는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에 건설되는 오브라-C(Obra-C) 석탄화력발전소와 자와하푸르(Jawaharpur) 석탄화력발전소로서 각각 660MW급 2기씩 총 4기 2640MW급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까지 일괄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브라-C는 2020년 10월, 자와하푸르는 2021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타지마할이 있는 우타르 프라데시 주는 인구 2억명에 달하는 인도 정치·문화 중심지다.

인도 최대 주인 우타르 프라데시 주정부 발전공사가 국제경쟁입찰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주함에 따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고 두산중공업은 BHEL, L&T 등 인도 기업들과 경쟁한 끝에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포함해 두산중공업은 지난 10월 1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파드힐리 복합화력, 9500억원 규모의 필리핀 수빅 화력발전소 등 4분기에만 5조원 이상을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금액도 9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1년 현지기업인 첸나이웍스를 인수해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를 설립한 두산중공업은 이후 현지화 전략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12년 쿠드기 석탄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하두아간즈(Harduaganj) 화력발전소, 올해 초 바르(Barh) 석탄화력발전소 등 최근 5년간 약 5조원의 수주실적을 올리는 등 인도가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인도 발전시장의 성장성을 주목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과 전력수급이 불안정했던 우타르 프라데시 주 정부에 집중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며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18GW의 석탄화력발전소 발주가 전망되는 인도 발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21:52

91,775,000

▼ 3,992,000 (4.17%)

빗썸

04.25 21:52

91,700,000

▼ 3,906,000 (4.09%)

코빗

04.25 21:52

91,578,000

▼ 4,022,000 (4.2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