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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지 않은 한미약품 트라우마…반등종목은 고작 10%뿐

  • 송고 2016.12.26 11:18 | 수정 2016.12.26 11:19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제약주 140여개중 14개만 상승세...이외 제약주들은 참패

증권가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 통해 실적위주의 제약주 선별"지적

한미약품 사태가 남긴 트라우마가 제약주 전반을 여전히 장악하고 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독감에 독감 치료제를 생산·유통하는 일부 제약사 등이 특별한 모멘텀을 만나 반등한 반면, 나머지 종목은 반전 스토리를 쓸 기회조차 찾아보기 힘든 형국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반등 기회가 올 것이란 희망을 놓지 않고 있지만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한미약품 미공시정보거래 사태 직후인 9월30일 대비 23일 종가 기준 제약주 등락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오름세인 종목은 140여개사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 상승률은 엠지메드가 기록한 64%다. 엠지메드는 내년 하반기부터 난임 정책 수혜주로 지목되며 상승세를 달린 제약관련 종목이다.

엠지메드는 체외수정란과 신생아, 태아 등을 대상으로 유전자 염색체 진단검사를 하고 있는 업체다.

난임 체외수정 시술에서 신생아 관련 비급여 부분이 급여로 전환되며 소비자 부담 가격이 약 70% 가까이로 낮아질 전망이 나오면서 엠지메드가 최대 수혜주로 거론돼왔다.

앞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엠지메드가 개발한 산전 후 유전자 염색체 이상 진단검사에 대해 신의료기술평가 심의를 완료한 후 공식적인 의료 기술로 인정한 바 있다.

이밖에 △삼천당제약(25.81%) △대한뉴팜(18.43%) △일성신약(8.97%) △LG생명과학(8.87%) △삼진제약(7.75%) △고려제약(6.55%) △종근당(2.48%)이 독신 백신 개발이라는 새로운 모멘텀과 실적을 앞에서 상승하고 있다.

이와 반면 나머지 120여개 제약바이오주는 한미 사태가 남긴 충격을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특히 한미약품의 미공개정보이용과 관련한 시장질서교란행위 처벌대상 범위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확대될 전망이 나오면서 한미약품를 비롯한 제약주 전반이 우울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미약품 △에스텍파마 △아이진 △지엘팜텍 △JW중외제약 △대화제약
△디엔에이링크 △한미사이언스 △JW홀딩스 △퓨쳐켐이 마이너스 30%에서 마이너스 60% 가량 내려앉은 상태다.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을 비롯한 상위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지연으로 업종지수는 밸류에이션 재조정 구간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4분기 어닝 모멘텀이 당초 예상보다 약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연초 제약주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실적 위주로 가격 메리트가 큰 종목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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